제78차 세계보건총회, 팬데믹 협정 채택 (형평성·공정성 중심 전염병 대응 전환점)

 

“또 다른 코로나19가 온다면, 우리는 더 잘 대응할 수 있을까?”
2025년 5월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8차 세계보건총회(WHA78)에서
바로 이 질문에 대한 전 세계적 해답이 나왔습니다.
미래 팬데믹 대응을 위한 역사적인 ‘팬데믹 협정’ 채택입니다.

이 협정은 코로나19의 혼란 속에서 드러난 국가 간 백신 격차와 정보 불균형을 되짚으며,
향후 위기 시 더 공정하고 협력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전 세계의 약속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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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데믹 협정(Pandemic Agreement) 개요

항목	내용
채택일	2025년 5월 20일
채택 기관	세계보건기구(WHO)
회의명	제78차 세계보건총회 (WHA78)
목적	팬데믹 발생 시 전 세계의 형평성 있는 공동 대응 체계 수립
핵심 가치	공정성(Equity), 연대(Solidarity), 투명성(Transpar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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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이 협정이 중요한가요?

COVID-19 당시를 떠올려보면,
선진국 중심의 백신 확보 경쟁, 저개발국가의 치료제 접근성 부족,
전 세계적으로 정보 공유가 원활하지 않았던 현실이 드러났죠.

이번 협정은 그 당시의 교훈을 바탕으로
다음 팬데믹이 닥쳤을 때, 자원을 어떻게 공정하게 나눌지에 대한 '국제 매뉴얼'을 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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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데믹 협정의 주요 내용 정리

1. 병원체 접근 및 이익 공유 시스템 (PABS)

• 각국이 발견한 병원체 샘플을 WHO에 신속 제공
• WHO는 제약사들과 협의하여 백신·치료제의 20% 확보
• 이 중 10%는 무상 제공, 나머지는 저가 판매 형태로 배분

2. 정보 공유 및 대응 투명성 강화

• 각국의 감염병 데이터, 병원체 유전자 정보 WHO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공유
• WHO는 이를 바탕으로 초기 경고 시스템 강화 및 신속 경보체계 구축

3. 공급망 공동 대응 체계 마련

• 감염병 대응 자원의 글로벌 공동 비축
• 의료장비·의약품 수출 제한 시 WHO 협의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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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묻는 질문 (Q&A)

Q. 이 협정은 구속력이 있는 건가요?

A. 각국의 자율 참여에 기반하지만, WHO 회원국으로서 정치적·도덕적 책임은 크며, 실질적 이행 평가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에요.

Q. 한국은 이 협정에 참여하나요?

A. 네, 한국은 WHO 집행이사국으로 적극 참여 중이며, 향후 국내법 연계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Q. 팬데믹 협정이 백신 가격도 정하나요?

A. 직접적인 가격 규제는 없지만, 저소득 국가 접근성 보장을 위한 ‘가격 가이드라인’ 마련 권고가 포함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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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점: 감염병 대응의 '패러다임 전환' 선언

이번 팬데믹 협정은 감염병을 '각국의 문제'가 아닌 '전 인류의 공동 과제'로 인식한 전환점이에요.
예전엔 “먼저 백신을 확보하는 것이 생존”이었다면,
앞으로는 “공정하게 공유해야 모두가 생존”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재편됩니다.

각국이 자국민 보호만 외치기보단, 연대와 투명성을 우선하는 팬데믹 거버넌스로 변화한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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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한 줄

“다음 팬데믹은 경쟁이 아닌 연대로, 공포가 아닌 공정으로 맞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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