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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LG전자, 미국 테네시에 냉장고 생산라인 신설

by 로임군 2025. 4. 14.

 

현지 생산 확대… 미국 내 누적 투자 200억 달러로 껑충

📰 2025년 4월 – 글로벌 기업 투자 뉴스

LG전자가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Clarksville)에 위치한 공장에 냉장고 생산라인을 신설한다는 소식을 전했어요.
이로써 LG전자의 미국 내 누적 투자 규모는 **총 200억 달러(약 27조 원)**에 달하게 됐고,
이는 단순한 제조 확대를 넘어 현지화 전략의 본격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특히 이번 투자 확대는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과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국내 전자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해 나가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되고 있어요.


🏭 왜 테네시 공장에 새 생산라인을?

✔️ 기존 세탁기·건조기 라인에 추가로 냉장고 설비 구축
LG는 2018년부터 테네시 공장에서 생활가전을 생산하고 있었어요.
이번에 냉장고 생산라인을 추가함으로써 미국 소비자에게 가까운 현지 공급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겠다는 전략이에요.

✔️ 미국 현지 생산 확대는 관세 회피 수단이자 경쟁력 확보 전략
미국은 최근 반도체, 배터리, 전자제품 등 다양한 품목에 국가안보 명분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요.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면 이러한 규제를 우회할 수 있죠.

✔️ 물류·배송 효율도 상승
냉장고와 같은 대형 가전제품은 운송비용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현지 생산 = 리드타임 단축 + 유통비 절감 + 재고관리 효율성 상승이라는 효과가 있어요.


💰 LG전자의 미국 누적 투자, 얼마나 늘었을까?

연도투자 내용금액
2017 테네시 생활가전 공장 착공 약 2억 5,000만 달러
2021 오하이오 EV 충전기 시설 약 1억 달러
2022 미시간 소재 R&D 센터 확대 약 3억 달러
2024 클라우드 기반 가전 AI 센터 개소 약 5억 달러
2025 냉장고 생산라인 추가 + 추가 설비 투자 200억 달러 돌파

📌 LG는 단순한 가전 판매를 넘어서,
AI 기반 스마트홈 플랫폼, 전기차 부품, 친환경 에너지 제품까지
미국 내 모든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에요.


🧠 이 흐름이 말해주는 것들

📌 글로벌 기업에겐 ‘현지화’가 생존 전략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 흐름이 거세지면서
제품을 팔기 위해선 현지에서 만들고, 현지에서 고용을 창출해야 하는 시대가 됐어요.

📌 미국 시장 = 규모도 크고 규제도 센 곳
LG전자의 이번 결정은 단순한 매출 확대가 아니라
규제 대응과 시장 장악력을 동시에 노리는 장기 전략이에요.

📌 대만·중국 기업과의 차별화 전략
미국은 중국산 가전제품에 높은 경계심을 갖고 있어요.
한국 기업이 ‘신뢰 가능한 파트너’라는 인식을 확보한다면
향후 미국 내 점유율 확대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한국 기업 전반에 어떤 시사점을 줄까?

  • 현지 공장 확보는 무역 장벽을 넘는 핵심 수단
  • FTA 체결국이라도 ‘국가안보 관세’에는 예외 적용 어려움
  • 한국 기업들도 미국·EU에 맞춤형 생산체계 구축 움직임 확산 중

💬 마무리 한 줄 ✍️

공장은 철이 아니라 전략으로 세워진다.
LG전자의 미국 투자는 관세의 벽을 넘는 기술적 해법이다.